HTML을 처음 배우면 태그 하나를 쓰는 일보다 “과제에서 어디까지 요구하는 걸까?”를 판단하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검색이나 생성형 AI가 만들어 준 코드는 지나치게 완성도가 높아, 오히려 과제의 수준과 조건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그로스로그 3기에서는 이런 고민에서 출발해 HTML5웹프로그래밍 출석수업 과제물을 함께 해결하는 스터디를 모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겠는 분도 오셔서 함께하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완성된 답을 전달하는 대신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막힌 부분을 서로 물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
과제 모임이 실전적인 공부로 이어졌습니다
4월 초에는 HTML5웹프로그래밍과 Java프로그래밍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모임이 제안됐습니다. 참여 희망자가 기존 모각공에 합류하면서, 과목이 달라도 같은 자리에서 각자의 과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4월 12일에는 신논현에서 과제물 끝내기와 AI 활용법을 결합한 스터디가 열렸습니다.
- 일시: 2025년 4월 12일 14:30~18:30
- 장소: 커피빈 신논현역점
- 대상: HTML, Java, 소프트웨어공학 등 과제를 진행하는 학우
- 방식: 과제 조건 확인, 생성형 AI 질문법 공유, 각자 과제 진행과 질의응답
출석과제는 지역대학에 따라 내용이 다를 수 있어 특정 답안을 일괄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 유용한 방향을 택했습니다. AI에게 질문할 때 필요한 맥락을 넣는 법, 원하는 수준과 형식을 분명히 요청하는 법, 받은 답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검토하는 법을 나눈 뒤 각자의 과제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모임에서는 각자의 과제를 직접 진행하면서 막히는 부분을 바로 질문했습니다. 생성형 AI를 과제 조건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실습해, 참석자들이 그 자리에서 과제를 구체적으로 진전시키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그로스로그에서는 ‘모름’이 시작점입니다
전공 스터디라고 하면 잘하는 사람들만 모일 것 같지만, 그로스로그의 시작 문장은 오히려 “처음이라 어렵다”에 가깝습니다. 먼저 부딪혀 본 사람이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각자 다른 과제를 하더라도 옆자리에서 함께 집중합니다.
HTML 태그 하나를 질문하러 왔다가 AI를 더 정확히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과제를 하러 왔다가 다음 학기에도 연락할 동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로스로그가 만들고 싶은 방송대 생활입니다.
과제 창을 혼자 바라보다 막막해진 적이 있으시다면, 다음에는 그로스로그의 테이블에 함께 앉아 보세요. 질문을 환영하고,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며, 결국 제출까지 나아가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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