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로스로그 입니다!😊 🌱
시간이 없어서 하루 만에 만든 파이널 프로젝트, 그리고 캐퍼시티 초과를 인정한 기록입니다.
이번 회차는 큐레이션 한 편입니다. 회차마다 글의 수는 달라지지만, 한 편이든 세 편이든 기록은 이어집니다. 🌱
01
⏰ 8. Tick… Tick… BOOM!
이황수 님
뮤지컬 「tick, tick... BOOM!」의 제목을 빌려 시간에 쫓긴 두 달을 정리한 성장일지입니다. 첫 문장부터 시계 소리로 시작해요.
한 학기를 마치며 과목별 한 줄 후기를 남기고, 스탠퍼드 Code in Place를 완주한 기록을 씁니다. 파이널 프로젝트로 만든 터미널 워들 이야기도요.
구글 스터디 잼에 대해서는 솔직합니다 — "캐퍼시티 초과라는 게 느껴졌었다." 벌여놓은 일이 감당 범위를 넘었다는 걸 인정하는 대목입니다.
연재 8편째입니다. 이번엔 제목의 숫자가 뮤지컬 제목과 맞물렸어요.
조금 더 들어가 보면
도입 한 줄이 이 회차의 성격을 정합니다.
뮤지컬 「tick, tick... BOOM!」은 마감을 앞둔 창작자의 초조함을 다룬 작품입니다. 그 제목을 가져와 강의 진도율과 시험 일정에 쫓긴 시간에 겹쳐 놓았어요.
📚 과목별 한 줄 후기
한 학기를 마치며 여섯 과목을 한 줄씩 정리했습니다. 이 목록이 같은 학과 회원들에게는 바로 쓸 수 있는 정보예요.
· 컴퓨터의 이해 — "깊게면 한없이 깊게 갈 수 있지만 간단하게 컴퓨터에 대한 교양이라 그닥 어렵지 않았던, 개론의 개론"
·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 새로 찍은 강의라 만든 이의 의욕이 확 느껴졌다고
· 데이터베이스시스템 — 기말은 잘 봤는데 중간대체시험에서 깎였다는, 배점 배분을 놓친 사례
· 이산수학 — 한 주에 다른 과목 셋만큼의 시간을 따로 뺄 정도로 공들인 과목
· 컴퓨터 보안 — 도식과 함께 설명해줘서 집중만 하면 유익했고, 정보처리기사 보안 파트의 개념을 다시 잡기 좋다고 적었습니다
· 소프트웨어 공학 — 강의는 틀어두고 나중에 워크북으로 따로 공부했다고
특히 컴퓨터 보안 ↔ 정보처리기사의 연결이 실용적입니다. 학교 수업과 자격증 공부가 따로 도는 게 아니라 겹치는 지점을 찾아낸 것이니까요. 뒤에서 정처기 이야기를 하며 "학교 수업에서 이것저것 좀 해둬서 마음이 조금 놓인달까"라고 적은 것과 이어집니다.
🌐 Code in Place — 다른 학교의 설계를 관찰하기
스탠퍼드 Code in Place를 완주한 기록이 이 글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부분입니다. 원격 교육을 들으며 또 다른 원격 교육을 관찰한 시선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운영 방식을 비교합니다.
"이런 건 좀 학교에서 따라해도 괜찮지 않나…?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지."
수강생으로 참여하면서 운영 설계를 본 것입니다. 무엇을 배웠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가르치더라를 남겼어요. 원격 교육에서 공동체 감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이 학과 구성원 모두에게 해당하는 관찰입니다.
📝 원문에서는 이렇게 마감을 통과합니다
파이널 프로젝트 이야기가 이 글의 제목과 정확히 맞물립니다.
그리고 괄호 안에 사정이 적혀 있습니다 — 여러 일이 겹쳐서 하루 안에 만들어야 했다고요. "정말 뭘 할 시간이 없었다!"
야심을 줄여서 완주한 사례입니다. 웹으로 만들고 UI를 붙이면 좋았겠지만, 하루밖에 없으니 터미널에서 도는 것으로 범위를 잡았어요. 결과적으로 완주했고 제출했습니다.
구글 스터디 잼 이야기는 반대편의 정직함입니다.
두 가지가 나란히 있습니다. 하나는 범위를 줄여서 끝냈고, 하나는 벌여둔 것이 많아 밀렸습니다. 어느 쪽도 미화하지 않았어요.
정처기 이야기의 자기 확인도 담백합니다. "성장일지 처음 시작할 때 분명 6개월 안의 목표였는데, 음… 3월인가에 썼으니 아직 목표로는 유효하겠지." 과거의 자기 기록을 꺼내 현재를 대보는 것 — 연재를 이어온 사람만 할 수 있는 점검입니다.
큐레이터 노트
감당 범위를 넘었다고 적은 글이라 뽑았습니다.
성장일지에서 가장 쓰기 어려운 문장이 "이건 제대로 못 했다"입니다. 이 글은 구글 스터디 잼에 대해 "건성건성 들었다", "캐퍼시티 초과"라고 씁니다. 그러면서 같은 글 안에서 Code in Place는 완주했다고 적어요. 한 사람 안에서 완주와 미달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걸 그대로 보여줍니다.
하루 만에 만든 워들이 그 대비의 답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안 낸 게 아니라 터미널에서 도는 것으로 범위를 좁혀 냈어요. 하나를 줄여서 하나를 끝낸 겁니다. 「tick, tick... BOOM!」이라는 제목이 그래서 잘 맞습니다 — 마감이라는 제약 안에서 최대와 최소 사이의 최적을 고르는 이야기니까요.
다른 교육 과정의 운영 방식을 관찰한 것도 이 기수에 드문 기록입니다. 월요일 아침 라이브와 줌으로 만든 문제 풀이 방 — 이런 장치가 원격 학습의 고립감을 어떻게 줄이는지에 대한 실물 사례예요. "이런 건 좀 학교에서 따라해도 괜찮지 않나"라는 제안이 성장일지 안에 남아 있다는 것 자체가 커뮤니티에 쓸모 있는 기록입니다.
이번 회차에서 가져갈 것
1. 시간이 없으면 목표가 아니라 범위를 줄이기.
웹 대신 터미널, 기능 다섯 개 대신 하나. 완주와 포기 사이에 '작게 완주'가 있습니다. 하루밖에 없어도 낼 수 있는 크기가 있어요.
2. 캐퍼시티 초과는 인정하는 게 관리의 시작.
벌여둔 것을 전부 잘 해내는 척하면 어느 것도 정리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건성으로 했는지 적어두면 다음 학기에 몇 개를 벌일지 정할 수 있습니다.
3. 배점 배분을 학기 초에 확인하기.
기말을 잘 봐도 중간대체시험에서 깎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어디에 점수가 걸려 있는지를 먼저 보는 게 공부 시간을 배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4. 학교 수업과 자격증의 겹치는 구간 찾기.
컴퓨터 보안 수업이 정보처리기사 보안 파트의 개념 정리가 되는 것처럼요. 따로 도는 것 같은 두 일정에서 겹치는 곳을 찾으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5. 수강생일 때 운영 방식도 같이 보기.
무엇을 배웠는지 말고 어떻게 가르치던가를 남기면, 나중에 스터디를 만들거나 발표를 준비할 때 재료가 됩니다. 월요일 아침 라이브, 함께 문제 푸는 화상 방 같은 것들이요.
6. 과거의 자기 기록으로 현재를 점검하기.
"성장일지 처음 시작할 때 분명 6개월 안의 목표였는데" — 연재를 이어가면 이런 대조가 가능해집니다. 목표를 세운 시점이 기록에 남아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성장일지는 멤버들이 2주에 한 번씩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는 활동이에요. 매 회차 운영진이 모든 글을 읽고, 그중 특히 마음에 남은 글을 함께 골라 큐레이션합니다.
좋은 글 남겨주신 이황수 님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큐레이션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 에디터 · 성장일지 큐레이터 -
※ 본 큐레이션은 각 저자가 공개한 글을 소개하는 것이며, 모든 원문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습니다. 저자 본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수정 또는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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