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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_7 ②] 시험이 알려준 건 점수가 아니라 방법 — 학기 회고 세 편 🌱

GROWTH LOG🌱 2026. 8. 14. 05:04

안녕하세요! 그로스로그 입니다!😊 🌱

같은 학기를 마친 세 분이 각각 회고를 남겼습니다. 셋 다 결과가 아니라 다음에 무엇을 다르게 할지를 적었어요.

5기 7회차 두 번째 묶음입니다. 1학기가 끝난 직후의 기록 세 편입니다.

 

01

📘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2026년 1학기 후기

김민경 님

김민경 님 원문에 실린 이미지
이런 내용이에요
한 학기에 수강한 여섯 과목의 후기를 정리한 글입니다.
이산수학 · 데이터베이스시스템 · 알고리즘 · 인공지능 · 운영체제 · Java프로그래밍. 컴퓨터과학과의 한 학기가 그대로 담겨 있어요.
과목별로 무엇을 배웠고 어땠는지를 남겨, 다음에 이 과목을 들을 사람에게 지도가 됩니다.

한 사람의 학기 기록이 다음 사람의 참고 자료가 되는 형태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수강 목록 자체가 정보입니다.

이산수학          데이터베이스시스템
알고리즘          인공지능
운영체제          Java프로그래밍

여섯 과목의 조합을 보면 그 학기의 성격이 보입니다. 이산수학과 알고리즘이 함께 있고,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이 같이 있어요. 이론 기초와 시스템 과목이 겹치는 구성입니다.

이 조합을 한 학기에 소화하는 게 어떤 일인지는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그래서 이런 후기가 다음 학기 수강신청 때 쓰입니다 — 어떤 과목을 같이 들으면 부담이 어떤지, 어느 과목이 다른 과목을 도와주는지요.

📝 원문에서는 이렇게 남깁니다

과목마다 따로 정리한 형식이라, 필요한 과목만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놓인 시점도 봐둘 만합니다. 기말이 끝난 직후에 썼어요. 학기가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과목별 느낌이 뭉개지는데, 바로 적으면 어느 과목이 왜 어려웠는지가 구체적으로 남습니다.

큐레이터 노트

다음 사람을 위한 기록이라 뽑았습니다.

학기 후기는 자기 정리이면서 동시에 후배의 지도가 됩니다. 방송통신대처럼 각자 흩어져 공부하는 구조에서는 특히요. 강의평이나 선배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이런 글 하나가 수강신청의 근거가 됩니다.

여섯 과목을 한 학기에 들은 기록이라는 점도 정보입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분들이 많은 학과에서 "이 정도 조합이 가능한가"를 가늠하는 자료가 되니까요.

같은 학과 회원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가장 실용적인 종류의 기록입니다.

원문 읽으러 가기  ↗blog.naver.com/veiledquery/224329228223
 

02

🔍 #08 그로스로그 5기 성장일지(6월 27일)

김호철 님

김호철 님 원문에 실린 이미지
이런 내용이에요
기말시험을 마치고 쓴 학습 방식 반성입니다. 잘된 것보다 안 된 것을 구체적으로 적어요.
첫 항목이 강의동영상 활용 부족입니다 — "80% 이상의 영상을 2회 이상 시청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회차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대목이 나옵니다. 출석대체시험과 기말시험의 일정 구조 자체를 분석합니다.

반성문인데 감정이 아니라 구조 분석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시험을 마친 소감이 담담합니다.

"항상 기말시험을 마치고 나오면서 느끼는거지만 한 일주일만 더 있었더라면 좋겠다라는 허망한 후회를 해봅니다."

"허망한 후회"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게 정확합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 매번 드는 생각이고 매번 소용없는 생각이니까요. 그래서 이 글은 그 후회에서 멈추지 않고 왜 시간이 부족했는지로 들어갑니다.

📹 강의를 왜 두 번 못 봤나

첫 번째 반성이 강의 시청입니다.

"일부 강의의 일부 영상은 2-3회 보면서 복습하였지만 80% 이상의 영상을 2회 이상 시청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왜 그랬는지가 이어집니다.

"강의동영상을 보기 전에 반드시 '교재 OR 강의 PPT 자료에 대한 예습'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강의시청하면서 집중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부분에서 딴짓을 하거나 졸면서 그냥 시청 시간만 채운게 아닌가 합니다."

"시청 시간만 채운" — 진도율은 올라가는데 남는 게 없는 상태를 정확히 짚습니다. 그리고 원인을 예습 부재로 봅니다. 아무 준비 없이 강의를 틀면 따라가기 바쁘고, 따라가기 바쁘면 졸게 된다는 것이죠.

"진도율 100%"라는 숫자가 학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발견입니다.

📝 원문에서는 이렇게 셈합니다

두 번째 반성이 이 글의 백미입니다. 일정 구조를 계산해요.

"'출석대체시험'의 일정이 거의 '기말시험' 2주전으로 잡힐 가능성이 높고 이번 학기에도 그러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는 '출석대체시험'의 시험범위는 대부분 교재의 절반정도 이하입니다. 따라서 '출석대체시험'에 집중하여 학습하다가 보면 '기말시험(전범위)'의 본격적인 준비기간은 2주 밖에 안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출석대체시험  ─ 범위: 교재 절반 이하 ─┐
                                      ├─ 사이 2주
기말시험      ─ 범위: 전 범위 ────────┘

앞 시험에 집중하면 뒤 시험 준비가 2주로 압축됩니다. 그리고 한 줄이 더 붙어요.

"(대부분의 강의는 후반부가 더욱 어렵고 학습시간도 더 걸림)"

전 범위 중에서도 어려운 뒷부분이 그 2주 안에 몰립니다. 시간 부족이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일정 구조에서 나온다는 진단이에요.

그래서 결론이 선택지 비교로 갑니다 — 기존처럼 둘을 동시에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출석수업 참가로 바꿀 것인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적고요.

큐레이터 노트

반성을 구조 분석으로 끌고 간 글이라 뽑았습니다.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로 끝나는 반성은 다음 학기에 아무것도 못 바꿉니다. 이 글은 시간이 부족했던 이유를 일정표에서 찾습니다. 출석대체시험이 기말 2주 전에 잡히고, 그 시험 범위가 절반 이하이며, 남은 전 범위는 뒷부분이 더 어렵다는 것 —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배치 문제죠.

"시청 시간만 채운게 아닌가"라는 자기 관찰도 값어치 있습니다. 진도율은 관리하기 쉬운 숫자라 그것만 보게 되는데, 그 숫자가 학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확인했어요. 그리고 해법으로 예습을 꼽습니다.

아직 결론을 안 냈다는 것도 정직합니다. 출석수업으로 바꿀지 고민 중이라고만 적어요. 선택지를 정리한 상태로 남겨두는 것도 기록의 한 형태입니다.

같은 학과 회원들에게는 다음 학기 일정 설계에 바로 쓸 수 있는 분석입니다.

원문 읽으러 가기  ↗velog.io/@hugursa/08
 

03

🧭 [Decide] 시험 이후 공부 방향을 다시 정리했다

김노석 님

이런 내용이에요
기말시험이 끝난 뒤 공부 방법 자체를 다시 정한 기록입니다.
과목 성격에 따라 방법을 나눕니다 — 프로그래밍 과목개론형 과목은 대비 방식이 다르다고요.
마지막 문장이 이 글의 결론입니다. "이번 1학기를 정리하면 점수보다 중요한 기준이 남았다."

[Decide] 연재답게, 결과가 아니라 다음 기준을 남깁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시작은 담담한 확인입니다. 결과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고 적고, 바로 그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다만 이번 시험을 통해 앞으로 프로그래밍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는 더 분명해졌다."

⌨️ 프로그래밍 과목 — 코드를 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가 구체적입니다.

"코드를 따라 치고, 실행 결과를 예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리고 실제로 나온 문제 유형을 나열합니다.

· 빈칸 완성형

· 메소드명과 키워드

· 개념 문장형 보기

· 낯선 코드 스타일

코드를 이해하는 것과 시험에 나오는 형태로 아는 것이 다르다는 발견입니다. 실행 결과를 예상할 수 있어도 메소드 이름 철자를 못 쓰면 빈칸을 못 채우고, 내가 쓰던 스타일과 다른 코드가 나오면 읽는 속도가 떨어지죠.

그래서 방법이 이렇게 정해집니다.

"앞으로 프로그래밍 과목은 강의록 코드를 더 잘게 쪼개서 봐야 한다."

통으로 읽지 말고 조각으로 보기. 메소드 하나, 키워드 하나 단위로 내려가야 빈칸 완성형에 대응된다는 것이죠.

📖 개론형 과목 — 정의만으로는 부족했다

비교적 잘 마무리한 과목에서도 방법을 뽑아냅니다.

"이 과목을 통해서는 개론형 과목의 공부 방식도 확인했다. 정의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용어를 구분하고, 보기의 표현이 바뀌어도 상위 개념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 비슷한 용어를 구분하기 — 정의를 각각 외워도 나란히 놓으면 헷갈리는 짝들이 있죠

· 표현이 바뀌어도 상위 개념으로 판단하기 — 교재 문장을 그대로 외우면 보기가 다른 말로 바뀌었을 때 못 알아봅니다

📝 원문에서는 이렇게 맺습니다

두 과목에서 얻은 것을 한 줄씩으로 정리합니다.

"이번 1학기를 정리하면 점수보다 중요한 기준이 남았다."
"프로그래밍 과목은 코드를 분해해서 봐야 한다."

점수는 이번 학기의 결과지만 기준은 다음 학기에도 쓰입니다. 그래서 남는 것이 다르죠.

이분의 연재가 [Decide][Build]로 나뉜다는 것도 여기서 다시 확인됩니다. 이 글은 정하는 쪽이고, 정한 것은 다음 [Build] 글들에서 쓰이게 됩니다.

큐레이터 노트

과목 성격별로 방법을 나눈 글이라 뽑았습니다.

시험 회고는 대개 "다음엔 더 일찍 시작하자"로 끝납니다. 시간 배분 이야기죠. 이 글은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과목 성격에 따라 나눕니다. 프로그래밍 과목은 코드를 잘게 쪼개고, 개론형 과목은 용어를 구분하고 상위 개념으로 묶는 식으로요.

잘된 과목에서도 방법을 뽑아낸 것이 눈에 띕니다. 대개 안 된 것만 분석하는데, 잘된 쪽에서 "개론형 과목의 공부 방식도 확인했다"고 적어요. 성공에도 이유가 있고 그걸 언어화해두면 재현할 수 있습니다.

문장을 한 줄씩 끊어 쓰는 형식도 여전합니다. 생각의 단위로 줄이 바뀌어서 각 결론이 따로 남습니다.

이 회차의 다른 두 편과 나란히 놓으면 더 흥미롭습니다. 같은 학기를 마친 세 사람이 각자 다른 층위에서 방법을 고쳤거든요.

원문 읽으러 가기  ↗www.nsklog.dev/devlog/2026-06-20-decide-after-exam-study-d…

💡 세 편을 겹쳐 읽으며

같은 학기를 마친 세 분의 기록입니다. 우연히 한 회차에 모였는데, 세 편이 다른 층위에서 같은 일을 합니다.

결과가 아니라 방법을 고쳤다

김노석 님이 이걸 문장으로 적었습니다 — "점수보다 중요한 기준이 남았다." 그리고 실제로 남긴 게 기준이에요. 프로그래밍 과목은 코드를 잘게 쪼개서, 개론형 과목은 용어를 구분하고 상위 개념으로.

김호철 님은 더 아래층을 봅니다. 일정 구조요. 출석대체시험이 기말 2주 전이고, 남은 전 범위 중 뒷부분이 더 어렵다는 것 — 이건 공부법이 아니라 학사 일정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김민경 님의 과목 후기는 다음 학기 선택의 재료가 됩니다. 어떤 조합이 감당 가능한지를 남긴 것이니까요.

세 층이 다 다릅니다 — 과목별 공부법, 학기 일정 설계, 수강 조합. 그런데 셋 다 "이번에 몇 점"이 아니라 "다음엔 어떻게"를 남겼어요.

진도율은 학습을 보장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 겹치는 관찰입니다.

김호철 님의 "시청 시간만 채운게 아닌가"가 가장 선명합니다. 진도율 100%는 관리하기 쉬운 숫자지만, 그게 이해를 뜻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원인을 예습 부재로 짚고 순서를 바꾸겠다고 합니다.

김노석 님의 "코드를 따라 치고 실행 결과를 예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도 같은 구조입니다. 따라 친 줄 수는 늘었는데 시험이 묻는 형태와 어긋나 있었던 거죠.

측정하기 쉬운 것과 실제로 필요한 것이 다를 때가 있고, 두 분 다 그 간극을 학기 끝에 확인했습니다.

안 된 것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세 번째는 태도입니다. 셋 다 잘 안 된 부분을 뭉개지 않았습니다.

"80% 이상의 영상을 2회 이상 시청을 못하였습니다", "기대한 만큼의 결과까지는 가지 못했다" — 이런 문장이 있어야 다음 학기의 할 일이 정해집니다. 두루뭉술하게 적으면 무엇을 고칠지도 두루뭉술해지니까요.

그리고 아직 정하지 않은 것은 정하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김호철 님이 출석수업으로 바꿀지 고민 중이라고 남긴 것처럼요. 결론을 억지로 내지 않아도 선택지를 정리해둔 것만으로 기록이 됩니다.

이번 회차에서 가져갈 것

1. 강의를 보기 전에 예습을 먼저.

아무 준비 없이 틀면 따라가기 바쁘고, 그러면 "시청 시간만 채우게" 됩니다. 교재나 PPT를 훑고 들어가면 같은 시간에 남는 게 다릅니다.

2. 시험 일정을 학기 초에 계산해보기.

출석대체시험이 기말 2주 전이면, 기말 전 범위 준비 기간이 실질적으로 2주입니다. 게다가 뒷부분이 더 어렵고요. 일정표를 미리 그려보면 배분이 달라집니다.

3. 프로그래밍 과목은 코드를 잘게 쪼개서.

실행 결과를 예상할 줄 아는 것과 메소드명·키워드를 빈칸에 쓸 줄 아는 것은 다릅니다. 통으로 읽지 말고 조각 단위로 보세요.

4. 개론형 과목은 비슷한 용어를 구분하는 연습.

정의를 각각 외워도 나란히 놓으면 헷갈립니다. 그리고 표현이 바뀌어도 상위 개념으로 묶어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잘된 과목에서도 이유를 뽑아내기.

안 된 것만 분석하면 재현 가능한 성공 방법이 안 남습니다.

6. 수강 조합을 기록해두기.

어떤 여섯 과목을 같이 들었고 어땠는지가 다음 학기 수강신청의 근거가 됩니다. 같은 학과 회원에게는 특히 쓸모 있는 정보입니다.

7. 아직 안 정해진 것은 안 정해졌다고 적기.

선택지를 정리해둔 상태로 남기면, 나중에 그 자리에서 다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성장일지는 멤버들이 2주에 한 번씩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는 활동이에요. 지난 기수의 성장일지를 다시 읽으면서, 그때 소개해드리지 못한 글을 하나씩 꺼내고 있습니다.

좋은 글 남겨주신 김민경 님, 김호철 님, 김노석 님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큐레이션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 에디터 · 성장일지 큐레이터 -


※ 본 큐레이션은 각 저자가 공개한 글을 소개하는 것이며, 모든 원문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습니다. 저자 본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수정 또는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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