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는 컴퓨터과학 전공의 여러 과목을 잇는 기초입니다. 프로세스와 스케줄링, 메모리, 파일 시스템 같은 개념은 개발 업무에서도 자주 만나지만, 강의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이 빠르게 쌓여 한 번의 수강으로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그로스로그 5기 운영체제 채널에는 열 명이 넘는 학우가 모였습니다. 이전 성적이 아쉬워 다시 수강한 사람도 있었고, 편입 후 처음 듣지만 업무에서 운영체제 영역까지 다루게 되어 선택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목표를 먼저 꺼냈습니다 🎯
C+에 머문 것이 마음에 걸려 세 번째 수강에서 A 이상을 목표로 한 학우, 후반부 학습이 부족해 받은 B0를 올리고 싶은 학우, 실무를 위해 처음 기초를 쌓는 학우가 각자의 이유를 소개했습니다.
같은 과목을 들어도 필요한 공부는 달랐습니다. 재수강생은 이전에 놓친 후반 범위를 보완해야 했고, 첫 수강생은 용어와 구조부터 차근차근 잡아야 했습니다. 목표를 먼저 나누니 누가 어떤 경험을 갖고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중간과제는 시작일과 마감일을 정확히 확인했습니다 ⏰
4월 3일에는 운영체제 중간과제 원문과 제출 일정이 공유됐습니다. 처음에는 4월 3일을 마감일로 잘못 이해했지만, 곧 이날이 제출 시작일이고 실제 마감은 4월 13일 오후 6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날짜 하나를 잘못 읽으면 불필요하게 서두르거나 제출 자체를 놓칠 수 있습니다. 채널에서 바로 일정을 바로잡고 원문 파일까지 모아 둔 덕분에, 각자 남은 기간을 다시 계산해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말에는 휴일마다 라운지를 열었습니다 📚
시험을 2~3주 앞두고는 운영체제 채널 학우들에게 그로스라운지 자율 스터디를 안내했습니다. 정기 문제풀이 수업은 아니었지만, 가능한 휴일에 나와 밀린 강의를 듣고 자신의 시험 범위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운영체제를 다시 듣는다고 해서 이전보다 저절로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부분이 아쉬웠는지 말하고, 과제 일정을 함께 챙기고, 공부할 자리를 정하는 작은 행동이 있어야 결과도 달라집니다. 그로스로그에는 그 과정을 함께할 과목 채널과 학우들이 있습니다. 다음 수강에서는 혼자 계획만 세우지 말고 같이 끝까지 이어 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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