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수학 채널의 첫인사는 솔직했습니다. 수학을 잘 몰라 걱정된다는 학우도 있었고, 편입 후 이번 기회에 수학과 조금 친해지고 싶다는 학우도 있었습니다. 이미 잘하는 사람에게만 어울리는 모임이 아니라, 막막함을 느끼면서도 이번 학기에는 끝까지 공부해 보려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로스로그 5기 이산수학 채널에는 열 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여했습니다. 매주 같은 진도를 공부하는 정기 모임보다는 시험에 필요한 공지와 공부 방법을 제때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기말 특강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했습니다 📢
5월에는 방송대 이산수학 기말시험 대비 특강 소식이 채널에 올라왔습니다. 특강은 5월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 401호에서 열렸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Zoom 송출도 안내됐습니다.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강이라 미리 일정을 비워야 했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식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를 매번 확인하기 어려운 학우도 과목 채널에서 일정과 장소, 접속 방식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기말을 앞둔 휴일에는 그로스라운지도 열었습니다. 특정 과목의 강의식 스터디는 아니었지만, 필요한 날에 나와 각자의 부족한 범위를 공부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집에서는 자꾸 미뤄지는 강의나 문제풀이도 공부하러 온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는 시작하기가 조금 수월합니다.
종이 기출을 웹에서 풀 수 있는 CBT를 만들었습니다 🖥️
5기에는 그로스로그 구성원들이 방송대 기출문제를 웹에서 풀어 볼 수 있는 CBT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산수학은 처음 공개된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문제와 답을 눈으로만 읽는 대신 선택지를 고르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어느 부분에서 자주 틀리는지 점검하기 좋았습니다.
특강 공지는 누군가 찾아서 나눴고, 공부할 공간은 함께 열었으며, 기출문제는 다시 풀기 좋은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한 가지 방식만 강요하지 않고 각자 필요한 도움을 고를 수 있었던 것이 5기 이산수학 공부의 특징이었습니다. 🙂
수학이 약하다는 이유로 스터디 참여를 미루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르는 것이 비슷한 사람끼리 질문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시작하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이산수학을 혼자 붙잡고 계셨다면 다음 학기에는 그로스로그에서 특강 정보도 챙기고, 기출문제도 함께 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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